[ 나 홀로 뉴욕 여행 ] 9. 뉴욕 빈티지샵과 크리스마스 소품 상점 '크리스마스 인 뉴욕 - 리틀 이탤리'

 

전날 맨투맨 하나 덜렁 입고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건너는 바람에 몸살 대차게 걸린 날.

12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일어나 옷을 챙겨입었다.

오늘 하루는 숙소에서 쉴까 했지만 흘러가는 시간 1분 1초가 아까워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왔다.

대신 가볍게 시내만 둘러보기로.

 

 

제일 먼저 향한 곳은 T.J.MAX.

할로윈 시즌이라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저 WITCH PARKING 표지판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한국까지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완전 제로 ㅠ3ㅠ

 

 

할로윈 아이 팔레트 !

뒤로 보이는 상자들이 전부 컨셉 아이 팔레트다. 나도 백설공주랑 조커 컨셉의 아이 팔레트 구입함 ㅎ

 

 

T.J.MAX를 나와 원래 가려던 목적지 뉴욕 빈티지샵으로 향했다.

오늘의 목표는 유명한 뉴욕 빈티지샵을 둘러보는 것. 이곳을 포함해 대여섯개의 샵에서 아이쇼핑을 즐겼다.

가게 저마다 독특한 컨셉이 있어 사진을 잔뜩 찍고 싶었는데 .. 대부분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아쉽게도 이 사진 밖에 못 찍었다.

 

입장 인원 제한이 있어 밖에서 대기줄 서 있는 와중에 반갑게 보이는 태극기 스카프. 우리가 유니언 잭 악세사리 보는 느낌일까 ㅎ

 

 

숙소에서 늦게 출발한 탓에 상점 몇 곳 둘러보고 나니 벌써 하늘이 어둑해졌다.

다시 타임스퀘어로 돌아와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광고들과 인파 구경 좀 하다가 반가운 삼성 광고를 만나서 한 장 찰칵 -.

 

 

타임스퀘어에서 살짝 위로 올라오면 있는 크리스마스 소품샵 '리틀 이탤리'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소품을 파는 곳인 듯. 여름에는 월세 어떻게 내 ? 예쁘고 아기자기한 아이디어 상품이 정말 많았다.

 

 

핫걸 & 핫가이 오너먼트 섹션이 웃겼다. 쓸데없이 디테일 해.

(핫걸 언니 오너먼트는 관심 없어서 안 찍음 ㅎ)

 

 

표면에 작은 크리스탈 장식(?) 같은 걸 붙여 시원한 탄산처럼 보이는 오너먼트. 요게 은근 탐났다.

옆에 있던 왕좌의 게임 오너먼트도 예뻤다. 왕좌의 게임 외에도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를 주제로 한 오너먼트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역시 미국엔 기막히게 예쁜 오너먼트 하나는 많음 !

 

▼ '크리스마스 인 뉴욕 - 리틀 이탤리' 위치

 

 

▼ '크리스마스 인 뉴욕 - 리틀 이탤리' 온라인샵

https://christmasand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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