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진격의 거인전 FINAL in Seoul 오픈런

7월 15일 오픈런한 전시회인데 이제야 올리는 게으름뱅이.

 

▼ 진격의 거인전 FINAL in Seoul 예매

https://m.place.naver.com/place/1659834883/home

뮤씨엄 X 오뮤지엄 : 네이버

 

 

 

입장 대기줄 앞 에렌과 리바이 헤쵸.

 

 

좋은 건 크게 보자.

생각보다 정교하고 리얼하게 잘 만들었다.

 

 

좋은 건 크게 보자 2

 

 

짧은 대기 후 '인생을 선택하는 전시' 입장.

 

 

들어가면 오프닝 영상을 본 후 벽 안과 벽 밖을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대학 원서 쓸 때 보다 더 심사숙고 해서 벽 밖을 선택해 들어갔는데, 안에 들어가니 다 연결되어 있더라 ㅎ

어디를 선택하든 벽 안, 벽 밖 컨셉의 전시를 다 볼 수 있다.

 

 

최애 라이너 ^^

최애라서 라이너만 잔뜩 찍음.

 

 

훈련소에 둘러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언제 봐도 마음이 아프다.

 

 

초대형 거인 풍선(?)

조형이 아니라 풍선이라서 좀 쭈글빠글함 .. 그래서 좀 만만해 보임 ..

 

 

스크린 반대쪽에는 병사의 망토, 지하실의 열쇠 등이 전시되어 있다.

봐바 !! 진격거 실화 맞다니깐 !! 초대왕한테 기억 조작 당한 거라고 !!!!!!!!!!!

 

 

계속 이어지는 명장면 대잔치.

 

 

타타카에 !! 타타카에 !!

 

 

전시의 범위는 처음부터 완결까지지만 현재 기준(23년 9월)으로 아직 나오지 않은 완결편 후편을 보지 않아도 스포의 위험은 없다. 다만, 그전까지는 스포 위험이 있는 장면이 많으므로 완결편 전편까지는 보고 가는 것이 좋다.

만화로 완결까지 다 보고 가는 게 가장 최고 !

 

 

하지메 인터뷰 영상관을 지나면 짐승 거인과의 전투 장면을 재현한 미니어쳐 전시관이 있다. 아쉽게도 거인 조형은 없다.

조사병단 시켜줄 줄 알았는데 .. 내가 거인인 세계관이었음.

 

 

집으로 돌아온 에렌.

부서진 집을 보고 있는 에렌의 뒷모습이 슬프다 ..

 

 

옆으로 돌아가보면 디테일하게 만들어둔 지하실도 보인다.

 

---

 

 

전시회 끝나고 나오는 길의 굿즈샵.

기념으로 뭐 하나 사가려 했는데 다 둘러봐도 헛웃음 나오는 상품 밖에 없었음.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

 

후에 n차 상품이라며 굿즈 하나씩 더 푸는 거 보고 더 실망했다.

야금야금 굿즈 풀어가며 팬들 입장권 여러 번 끊게 유도하지 말고 전시회답게 전시로 승부하세요.

 

 

굿즈는 건너뛰고 그냥 퇴장 후 리브스 상회 컨셉의 카페에서 한정 음료를 사 마셨다.

음료를 주문하면 종이컵과 랜덤 코스터를 주는데 우리는 에렌과 아르민 코스터를 뽑았다.

 

이것도 지금은 엘빈, 리바이, 한지 코스터도 추가됐더라 ㅎ

카페는 전시회에 입장하지 않아도 주문할 수 있으니 한정 굿즈를 원한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오픈런 때는 아예 진격거 프레임이 없었는데 프레임도 갈 수록 하나씩 늘어났다.

학교 축제 끝나고 꾸역꾸역 찾아가서 병장님과 한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