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상장지수펀드)란?

주식 투자가 어려우면 ETF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ETF가 무엇이기에 모르면 손해라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오늘은 ETF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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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Exchanges Traded Funds)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s의 줄임말로 한국어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인데요. 본질은 펀드이지만 거래소에서 일반 주식처럼 거래되어 주식의 특성 또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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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NASDAQ(나스닥), KOSPI(코스피), KOSDAQ(코스닥) 같은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있어요. 그리고 금, 원유, 채권과 같은 특정 자산 가격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수나 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상품이 바로 ETF(상장지수펀드)인 것이죠. 만약 NASDAQ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산다면 나스닥 지수가 오를 때 내 ETF도 값이 올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스닥 지수가 떨어진다면 내 ETF도 값이 떨어져 손실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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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의 장점

이러한 ETF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낮은 투자 비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펀드에 비해 ETF는 운용 보수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매매 시 일반 주식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되어 거래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액으로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리스크가 낮습니다. ETF 1주를 사면 해당 ETF를 구성하는 모든 주식 종목에 분산되어 투자되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낮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의 투명성이 높습니다. ETF는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충실히 반영하며, 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주식 종목 리스트와 순자산 가치를 매일 공표하기 때문에 편리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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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의 종류

흔히 ETF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추종형 ETF입니다.

대표적인 지수추종형 ETF에는 SPY(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QQQ(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DIA(다우존스산업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습니다. 국내 시장 지수를 따르는 ETF로는 KODEX 200, TIGER 200(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 KODEX 150, TIGER 150(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앞에 붙은 KODEX, TIGER는 자산운용사별 상품 이름입니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삼성증권), TIGER는 미래에셋, KBSTAR는 KB증권 등 자산운용사가 어딘지에 따라 상품 이름이 정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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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같은 산업군으로 묶인 섹터형 ETF, 테마주로 묶인 테마형 ETF,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채권형 ETF,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들로 묶인 배당형 ETF,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원자재 ETF, 달러나 유로 등 통화에 투자하는 통화형 ETF 등이 있습니다.